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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갑거근 / 후두하근 / 판상근 마사지

    1. 견갑거근의 증후, 원인, 마사지

    견갑거근의 증후 - 견갑거근(Levator Scapulae)의 트리거 포인트는 목을 뻣뻣하게 만들며, 통증을 동반한다. 활동성이 충분하다는 전제로 견갑거근은 견갑골 안쪽과 어깨 뒤쪽으로 연관통을 유발하지 않는다. 견갑거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자동차 후진 이동 시 자동차 후미를 볼 때 불편함을 느끼도록 만들 수도 있다.

    견갑거근의 원인 - 견갑거근의 상단은 상부 4개의 경추에 연결된다. 하단은 견갑골 위쪽에서 정지한다. 이러한 연결은 견갑골을 들어 올려, 결과적으로 어깨를 위쪽으로 들어 올리는 행동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이 기능은 근육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쁜 자세 및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습관적으로 어깨를 들어 올리게 되면, 견갑거근에 통증이 올 수도 있다.

    견갑거근은 경추의 오른쪽, 왼쪽에 붙어 있다. 그러므로 머리를 같은 방향으로 돌리는 역활도 수행한다. 트리거 포인트로 인해 견갑거근의 기능이 약화되면, 머리를 좌우로 돌리는 행동이 매우 힘들어질 수 있다. 견갑거근은 길이 방향으로의 이완 작용에 저항하는데, 이 부분은 머리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지 못하도록 만든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도 승모근과 마찬가지로 견갑거근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가방을 메고 다니는 사람은 가방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방을 멘 어깨를 항상 위쪽으로 치켜세우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자세는 견갑거근에 상당히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베개를 베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는 것, 머리와 어깨 사이에 전화기를 끼우고 전화를 받는 것,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 원고를 보면서 타이핑하는 것 등의 행동은 견갑거근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견갑거근은 과사용, 너무 낮거나 높은 의자 팔걸이의 위치, 정서적인 긴장 등에 의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낙하물에 의한 사고나 자동차 사고 등에 의해 생긴 트리거 포인트가 몇 해 동안 발견되지 않고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거나 근 기능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충격에 의해서도 무리가 올 수 있다.

    머리를 앞으로 내밀면, 견갑거근은 짝을 이루어 머리에 대해 고삐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내밀면, 견갑거근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습관적으로 책 거치대 없이 평평한 책상 위에 책을 놓고 읽는 사람에게서 승모근과 견갑거근에 심각한 긴장 상태가 발생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자세에서 등 상부와 목의 근이 머리가 앞으로 내민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오랜 시간 수축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과 머리가 편안하도록 독서대를 이용하거나, 책을 비스듬히 세워서 읽는 방법도 좋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 견갑거근의 트리거 포인트가 견갑골 상부에 부착된 근육의 바로 위에 위치한다. 그러나, 대부분 중요한 질환을 발생시키는 트리거 포인트는 아니다. 이 부분을 마사지하면, 시원해지기는 하지만 통증과 뻣뻣함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지는 못한다. 이보다 조금 위에 있는 트리거 포인트가 바로 제일 중요한 포인트이다. 무지와 네 손가락을 사용해서 충분히 주물러 마사지한다.

    2. 후두하근의 증후, 원인, 마사지

    후두하근(Suboccipital m.)은 두개골의 기부에 위치하는데, 각각 다른 쪽으로 뻗어 있는 네 개의 작은 근육 무리로 구성된다. 이들 근육의 트리거 포인트는 두개골 기부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이 부위의 통증은 승모근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것이다.

    후두하근의 트리거 포인트와 관련된 통증은 머리 뒤쪽 부분에서 시작해서 눈과 이마 쪽으로 발생하는 두개골 내부에서 오는 것 같은 느낌의 통증이다. 머리 전체가 아픈 것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감각은 편두통이 왔을 때의 느낌처럼 비슷하다. 후두하근 트리거 포인트의 처방은 편두통 환자를 처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후두하근은 상부 2개의 경추와 관련한 모든 머리의 운동에서 작용한다. 예를 들면, 머리를 뒤로 굽히거나, 앞이나 옆으로 굽히는 동작을 들 수 있다. 이 부위의 작은 근육은 지속적인 수축에 의하거나 머리를 자주 움직임으로 인해 쉽사리 피로해진다. 승모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후두하근에 이차적인 트리거 포인트를 발생시킴으로써 편두통 유발에 일조한다.

    또한 정서적인 긴장도 후두하근을 수축하게 만드는데, 이것은 때로 불안과 초조 및 걱정으로 인해 편두통이 나타나는 예가 되기도 한다.

    후두하근은 목의 근육 중 가장 안쪽에 있다. 그러나, 위를 덮고 있는 근육들이 비교적 두껍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마사지가 가능하다. 무지 끝을 이용해서 이 부위를 눌러준다. 편안한 자세로 양손을 이용하여 지압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앉은 자세나 선 자세에서 마사지할 때는 한 손을 마사지할 부위에 대고 다른 손으로 덧대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실질적으로 마사지하기 위해 움직이는 손은 덧댄 손이다. 반대편을 마사지할 때는 양손의 역할을 바꾸어준다.

    손가락 끝은 섬세하고 매우 정교한 동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뒤에 있는 근육군을 마사지하기에 가장 훌륭한 선택지다.

     

    3. 두판상근의 증후, 원인, 마사지

    두판상근(Splenius Capitis)은 경추와 두개골의 뒷부분을 이어주는 넓적한 모양의 근육이다. 두판상근의 비스듬한 시작부는 머리를 좌우로 돌릴 때 주된 역할을 한다. 두판상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머리 위쪽에 통증을 가져오는 가장 보편적인 원인이 된다.

    경판상근(Splenius Cervicis)은 등뼈와 경추를 이어주는 근육이다. 경판상근의 위쪽 트리거 포인트는 두개골의 기부에서 시작해서 눈 뒤쪽에서 머리를 관통해 앞으로 뻗어나가는 통증의 원인이다. 상부 경판상근에서 방사된 증후는 편두통의 중요한 요소이다. 때때로, 통증과 더불어 시야를 흐리게 만들기도 한다. 경판상근 하부의 트리거 포인트는 견갑거근의 연관통 증상과 유사한 목의 가장자리 쪽에 연관통이 있다. 상하부 경판상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머리 뒤쪽의 압박과 무감각이 동시에 유발한다. 후두하근 마사지와 동일하게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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