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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부의 근 증후
복부의 근(Abdominal Muscle)은 배의 앞면과 양쪽 측면을 덮고 있다. 복부 중앙부를 세로로 넓게 덮고 있는 복직근은 하부 늑골과 치골에 부착한다. 복사근은 이마에 생긴 주름처럼 각기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는 3층의 근육으로 되어있다. 복부의 측면에 위치하는 복사근은 늑골과 복직근, 장골릉에 부착한다.
복부근은 체간을 전방으로 굽히거나, 측면으로 굽히거나, 비틀거나 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몸을 뒤 쪽으로 기댈 때 제한하는 기능도 한다. 복부의 근은 어떤 동작에서든지 척주를 고정하고, 체간을 지지하는 것을 돕는다. 보통의 호흡과 큰 호흡 시 폐의 공기를 바깥으로 내뿜는 것에 대해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이 호흡작용은 복부의 대정맥을 반복해서 압박하고 풀어주는데, 이것은 다리로부터의 혈액이 위쪽으로 빨아올릴 때 심장을 도와준다. 또한, 복부의 근육은 배변 시나 출산 시 필요한 압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자연 분만 시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복부의 근육 전체에 걸쳐 트리거 포인트를 생성시키기도 한다. 복부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위와 그 측면 및 뒤쪽에 통증을 나타내고, 복강 내의 장기와 남녀 생식기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복부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복부의 안쪽과 바깥쪽 모두에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과 다양한 복부의 증후는 내부적인 원인으로 생각되어 잘못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매우 다양한 약물 처방이나 물리적인 치료가 실시되는데, 확실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트리거 포인트에 의해 상복부에 나타나는 통증은 가슴앓이, 담석, 열공 헤르니아, 위암, 심장병, 위궤양, 단순 소화불량 등으로 오진된다. 이 상복부의 트리거 포인트는 식욕부진, 토사, 메스꺼움 등도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근막성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인가는 활성화된 트리거 포인트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시술자가 트리거 포인트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고, 다른 질환과 동등하게 트리거 포인트를 대할 때, 더욱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복부의 증후에 대한 치료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중복부 트리거 포인트는 위경련, 복통, 만성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복부의 더부룩함, 과도한 가스, 위 확대, 비만 등의 원인으로 중상 복부의 트리거 포인트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충수 부위의 복부에서 트리거 포인트가 발생하면, 맹장염 비슷한 증상도 나타난다. 체온과 혈액검사에서 맹장염이 아니라는 소견이 나왔다면, 주변의 복벽에서 트리거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하복부 트리거 포인트는 서혜부 탈장을 연상케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하복부의 트리거 포인트는 방광에 통증이 심하며, 경련이 발생하고,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며, 배변을 활동을 제한하고, 컨트롤이 힘들어지도록 만든다.
밤에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것도 하복부근의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경우일 수 있다. 이럴 때 아이를 꾸짖으면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도 이런 증상의 이면에는 트리거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복부의 트리거 포인트로 인해 생식기 계통에 통증이 동반된다면 불필요한 걱정을 하게 될 수도 있다.
하복부와 난소, 자궁, 질에서 발생하는 생리통의 상당 부분은 하복부의 트리거 포인트에서 생겨난다. 음경과 정소의 통증 또한 같은 하복부의 트리거 포인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복부 근육의 통증 그 자체도 트리거 포인트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복부 한 부위의 트리거 포인트가 반대쪽에 영향을 미치거나, 종종 다른 부위에도 통증을 발생하기 때문에 연관된 통증 패턴을 추적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복부에서 등으로 퍼져나가는 연관된 통증은 쉽게 나타나는 편이며, 수평선상에서 넓게 퍼져나간다. 등에서 느껴지는 통증에만 신경을 쓴다면, 그것이 위의 근육으로부터 생긴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다. 숨을 깊게 쉴 때 요통이 심해진다면, 그것은 복부 트리거 포인트일 가망성이 제일 높다.
몸을 돌리거나, 비틀거나, 굽히거나 하는 것은 근막성 증후를 더욱 심하게 악화시킨다. 그런 이유로 복부 트리거 포인트로 인한 통증은 흉부 호흡을 유발하고, 등을 구부리게 하는데, 이것은 위의 근육을 자극해서 짧아지게 한다. 짧아진 근육은 트리거 포인트를 발생시킨다.
2. 복부의 근 원인
복부의 트리거 포인트는 내적 질환이나 질병이 치료된 후 남아있는 통증의 영향에 의해 발생될 수도 있다. 물리적 수술 이후 지속되는 통증은 거의 대부분이 외과수술에 의해서 생성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지나친 걱정, 너무 오래 앉아 있는 자세 등은 다른 어느 부위보다 복부에 트리거 포인트를 자주 생성한다. 그다음으로는 무리한 스포츠 활동을 들 수 있다. 기분이 좋아 과식하는 것은 위 근육을 과사용하게 만들며 트리거 포인트가 발생할 수 있다.
탄력성이 강한 위는 허리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트리거 포인트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스포츠 활동 시나 작업장에서 작업 시 무리하는 것은 복부 근육에 트리거 포인트를 발생시킬 수 있다. 다리 들기나 윗몸일으키기 등 복부단련 운동은 자주 문제가 발생한다. 몸을 꼬고 앉은 자세, 만성기침, 너무 오래 앉아있는 것, 정서적인 흥분은 복부의 근육에 트리거 포인트를 유발한다. 복부의 근육은 무거운 등짐을 나를 때 극한 스트레스가 오는 근육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복부에 잠자고 있는 트리거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느끼기 전까지는 믿지 않는다.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미리 예방하는 게 지름길이다. 활성화될 수 있는 트리거 포인트를 찾아서 즉각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복부에서는 상부, 중부, 하부의 세 부위 트리거 포인트에 관심을 가지고 마사지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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