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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거근 증후, 원인, 마사지
전거근(Serratus Anterior)은 팔보다 아래쪽에 있지만, 어깨의 근육으로 생각하면 된다.
늑골과 견갑골 내측의 끝부분에 부착하기 때문에 견갑골의 회전운동 시 지지 역할을 하며, 팔을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할 수 있도록 견관절 외가 높은 쪽을 향하게 한다. 이러한 견갑골의 위치 전환이 어렵다면,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이 불가능하다. 전거근은 보통 평상시보다 많은 공기를 흡입해야 할 때 늑골의 팽창을 도와주며 흡기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재채기 성 기침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전거근에 트리거 포인트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옆구리와 등의 통증으로 인해 폐렴, 늑막염과 같은 질병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할 수도 있다. 격렬한 스포츠 활동 시 긴급하게 산소공급이 필요하면, 전거근은 가슴을 넓게 하고 늑골을 들어 올림으로써 호흡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이 약화된 상태라면 스포츠 활동은 단시간 내에 전거근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부가한다. 프로 운동선수 및 장시간 훈련을 거친 사람이 아닌 아마추어나 취미로 진행하는 운동자에게 옆구리 통증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팔과 어깨를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전거근이 매우 활동적으로 되므로 익숙지 않은 스포츠 참여, 예를 들어 테니스, 달리기, 턱걸이, 수영, 중량들기 등은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강박관념으로 인한 반복적인 과호흡과 흥분은 이 근육에 서서히 트리거 포인트가 발생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전거근에 트리거 포인트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통증 때문에 머리 아픈 걱정을 할 수도 있다. 전거근 트리거 포인트는 자가 치료가 가능하기에 이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전거근 트리거 포인트로 인한 통증은 견갑골의 측면과 아래쪽 끝에도 대체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때때로 통증은 팔과 아래팔의 내부까지 전달된다. 이러한 통증 유형은 심장발작이나 폐 질환으로 오인될 경우들이 종종 있다. 원인 불명의 이런 증상은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통증으로 볼 가능성이 크다.
전거근에 트리거 포인트가 발생하면, 무조건 통증이 동반되며 그 통증 없이는 깊은숨을 쉬거나 완벽하게 내쉬는 것조차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횡격막으로 숨 쉬는 것이 어려워져 가슴으로 얕은 숨을 쉬게 된다. 전거근의 문제 발생은 달리기 주자 같은 격하게 호흡을 진행해야 하는 운동선수에게 흔하며, 엄청 괴로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한다. 전거근이 경직되면 팔을 몸 뒤로 하기 힘들고, 어깨너머로 팔을 보내기가 어려워진다. 폐기종으로 전거근에 트리거 포인트는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 트리거 포인트가 발생했다면, 폐기종 환자에게 호기 시 심한 어려움을 겪을 만큼 통증이 전달된다. 그리고, 전거근에 문제가 발생하면, 강제 호흡이 보조하는 근육들, 예를 들어 흉쇄유돌근, 사각근, 후거근 등에 부차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다. 이것은 치통, 두통에서 시작해서 손의 저림과 어지럼증까지 일련의 중첩된 증상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오진될 가능성이 크다.
견갑하근을 마사지하기 위해 겨드랑이 부위를 만졌을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은 전거근 부위의 트리거 포인트를 잘못 건드렸을 때 나타난다. 전거근의 뒤쪽 절반은 견갑하근과 늑골 사이에 위치한다. 견갑골과 늑골의 뒤쪽을 샌드위치를 만드는 두 빵조각으로 간주하면, 견갑하근과 전거근은 사이에 끼우는 햄 조각으로 볼 수 있다. 견갑하근을 찾기 위해 겨드랑이 뒤쪽을 움푹한 지점에 손가락으로 눌러 밀어 넣으면, 바로 찾는 게 가능하다. 이 자세에서 지문 부분은 전거근에, 손톱 부위는 견갑하근에 닿게 된다. 겨드랑이 젖꼭지 높이의 늑골이 융기된 부분에서 전거근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이 부위는 통증에 예민한 곳이다. 트리거 포인트가 활성화되었다면, 몹시 괴로울 만큼 통증이 심하다. 다행히도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 마사지 시 힘 있게 누를 필요는 없다. 트리거 포인트는 전거근이 부착하는 아홉 개의 늑골 부위 어디에서도 나타나는 게 가능하다. 옆구리의 통증을 제거하기 힘들다면, 팔 아래쪽 늑골 전체에서 트리거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복사근의 트리거 포인트에 의해서도 같은 부위에 비슷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깊은숨을 쉴 때 옆구리를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충분히 호흡하지 못하는 듯한 감각은 일종의 경고라고 생각해야 한다. 문제가 생기기 전 조기 처방이 중요하다. 이런 상태를 피하고자 한다면, 정신적인 흥분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전거근에 트리거 포인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꼭 잊지 말아야 한다. 완벽한 컨디션이 아닐 때, 전력 질주와 같은 격렬한 스포츠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하후거근 증후, 원인, 마사지
하후거근(Serratus Posterior Inferior)은 4개의 하요부 추골과 4개의 늑골에 부착한다. 이와 같은 부착은 활동 시 체중을 지탱하고, 강제 호기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후거근을 자가 마사지하기 위해 팔을 몸 뒤로 보내는 것은 좋지 않다. 이 동작은 하후거근에 강한 스트레스를 전달하고, 잠재적인 트리거 포인트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근육을 과신전 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크다. 과도한 비틀림이나 한쪽으로 굽힘도 좋지 않다.
하후거근 트리거 포인트로 인한 통증은 국부적인 동통을 특징으로 하는데, 종종 신장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트리거 포인트는 근육에 딴딴한 느낌이 나타나고, 특히 굽히는 동작과 비트는 동작을 어렵게 한다. 매트리스는 인체의 큰 휴식을 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된다. 그러나, 휘어진 매트리스에서라면 하후거근뿐만 아니라 등 부위의 모든 다른 근육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요부의 근육들을 구별해내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그런 것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특별한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자세히 찾기만 하면 된다. 하부 늑골 주변에는 여러 다른 근육의 트리거 포인트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별히 더 아픈 지점만 보지 말고, 전체를 다 찾아 치료하도록 노력하자. 트리거 포인트를 찾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통증이 심하며 정확한 부위를 찾고, 그 점을 중심으로 한 부위를 조금씩 찾아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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