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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골하근 / 흉골근 / 소흉근 마사지

    1. 쇄골하근 증후, 원인, 마사지

    쇄골하근(subclavius)은 쇄골 아래쪽에 위치한다. 쇄골하근은 쇄골 중앙부와 흉골과 관절하는 첫 번째 늑골의 끝부분에 부착한다. 쇄골하근만의 특별한 기능적인 부분은 아직 완벽하게 발견되진 않았지만, 흉근을 과하게 스트레스 주는 동작에 의해 동일하게 스트레스받는다.

    쇄골하근은 아래팔의 요측면과 이두근에 통증을 나타낸다. 때때로 쇄골하근은 손의 무지 쪽에 검지 및 중지에도 통증이 나타난다. 쇄골하근은 쇄골 바로 아래쪽에 통증이 발생한다. 쇄골하근은 크기에 맞지 않게 아주 광범위로 연관된 통증을 발생한다. 트리거 포인트가 쇄골하근을 짧아지게 하면 쇄골을 타이트하게 하는데, 이는 쇄골하정·동맥을 첫 번째 늑골 쪽으로 눌러 손과 팔 쪽으로 가는 순환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쇄골하근은 대흉근의 쇄골부 아래쪽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접근 자체가 직접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쇄골 중앙부 아래 트리거 포인트의 매서운 통증을 통해 쇄골하근에 매우 큰 문제가 생겼다는 걸 느낄 수가 있다.

    무지와 네 손가락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 처방을 하여 트리거 포인트를 풀어준다.

    2. 흉골근 증후, 원인, 마사지

    흉골근(Sternalis)은 전체 인구의 약 5%에게만 존재하며, 특별한 기능 같은 건 알려진 바가 없다. 흉골근의 형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며 모라고 딱 특정 지을 수가 없다. 양쪽에서 흉골을 덮고 있을 수도 있고, 한쪽에만 존재할 수도 있다. 그 굵기와 모양도 전부 천차만별이다.

    흉골근에 의한 통증은 가슴 중앙에서 매우 찌르는듯한 통증으로 느낄 수 있다. 그보다 통증이 조금 덜한 상태로 가슴을 가로지르고, 어깨 앞쪽과 상완의 내측으로 통증이 분산된다. 흉쇄유돌근 하부 근처의 흉골근에 있는 트리거 포인트는 기침 자체가 크진 않지만, 작고 마른기침을 유발한다. 이런 증상은 폐질환, 심질환, 기관지 질환 등의 증상으로 오진되어 불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심장발작 후 남아있는 통증의 원인으로 흉골근의 트리거 포인트로 보는 경향도 있다. 흉골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대흉근과 흉쇄유돌근의 트리거 포인트와 밀접하게 이어져 작용한다. 흉골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무지를 고정하여 흉골의 양쪽 끝부분을 따라 마사지한다.

    3. 소흉근 증후, 원인, 마사지

    소흉근(Pectoralis Minor)은 대흉근 내부 안쪽에 완전히 가려져 있기에 보이지 않는다. 대흉근과는 다른 기시, 정지 점을 가지고 있다. 소흉근은 아주 작은 근육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굵고 강하다. 소흉근은 오훼돌기의 위쪽 끝에 부착한다. 다른 한쪽 끝은 세 개 나 그 이상 여러 가닥으로 나누어져 가슴 중앙의 각 늑골에 부착한다. 소흉근의 기능은 무리한 스포츠 활동에서 강제 호흡할 때 가슴의 팽창을 돕기 위해 늑골을 위로 잡아당기는 것이다. 다른 한 가지 기능은 팔의 다양한 동작 시 견갑골을 고정하기 위해 오훼돌기를 아래로 잡아당기는 것이다.

    소흉근의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증후는 대흉근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증후와 유사하거나 비슷하지만, 간혹 다른 증후도 나타난다.

    소흉근의 연관된 통증 유형은 어깨 앞쪽에서 주로 감지되는 대흉근 쇄골부의 연관된 통증과 유사하다. 통증은 종종 흘러넘쳐 팔 안쪽, 가슴 부위 전체, 손의 척골부, 주관절 안쪽, 셋째와 넷째 새끼손가락까지 이르기도 한다. 흉근에서 나타나는 트리거 포인트 증후로 볼 때 이러한 통증 분포는 심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잘못 생각하기도 한다.

    긴장한 소흉근이 상완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오는 아래팔, 손, 손가락의 저림은 때로는 수근관증후근으로 잘못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사각근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걸 기억하자. 사각근에서 이어져 온 통증은 가슴 부위, 즉 소흉근과 동일한 위치로 퍼져나간다.

    소흉근에 회귀성 질환이 발생했다면, 고질적인 트리거 포인트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긴장한 상태라면 무의식적으로 숨을 참거나, 배가 아니라 가슴으로 얇게 숨을 쉬거나, 과호흡을 할 수 있다. 굽은 자세는 가슴의 근육을 짧아지게 하고, 단단하게 하며 가슴 근육을 더욱 긴장시킨다.

    과호흡이나 흉식호흡은 만성기침처럼 소흉근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무거운 가방을 메는 것은 어깨 쪽의 순환을 방해함으로써 문제를 일으킨다. 스포츠 활동 시 팔을 반복하여 아래쪽으로 무리하게 움직이면 근육에 스트레스를 많이 전달하고 트리거 포인트를 유발한다. 대흉근의 경우처럼 습관적으로 구부린 자세, 머리를 내민 자세, 굽은 등은 소흉근에 트리거 포인트를 생성하고, 아주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수축 시 점점 팽창하고 있는 소흉근의 부위를 찾는다. 대흉근의 수축 없이 소흉근만을 수축시키기 위해서는 한쪽 팔을 등 뒤로 돌려 벽이나 의자를 짚는다. 그리고, 반대 손을 가슴 부위에 올려놓는다. 손끝에서 소흉근이 수축하는 것을 느낀다.

    마사지하는 반대쪽에도 트리거 포인트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므로, 반대쪽도 마사지한다. 너무 큰 유방부위가 방해되는 경우는 대흉근의 조직이 보이도록 누운 다음 마사지한다. 가슴 부위의 가장 끝부분까지 넓게 마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구가 작은 사람이라도 소흉근의 부위는 매우 넓기 때문에 흉근에 의해 덮인 부위를 좁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근육 사이에 가려져 있는 트리거 포인트가 여러 개 있을 수 있다. 무지와 네 손가락으로 오훼돌기에서 출발하여 가슴의 대각선으로 내려오며, 천천히 깊고 짧게 눌러주며 충분히 마사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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