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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요측수근신근 / 단요측수근신근 / 주근 마사지

    1. 장요측수근신근 증후, 원인, 마사지

    장요측수근신근(Extensor Carpi Radialis Longus)은 상완골 외측과에 부착되고, 검지의 중수골 기부에 부착한다. 이신근의 근육과 건은 요골의 전체 길이 방향을 따라 정렬되어 있다. 원반을 던지는 동작처럼 예를 들 수 있는데, 이 근육은 손목을 무지 쪽으로 굽히는 작용을 한다. 이 근육은 주관절을 굽히는 동작에 참여하거나, 손목을 뒤로 굽히는 것을 돕는다. 이 두 동작은 피아노를 칠 때 손이 제 위치를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하거나, 문서 타이핑을 칠 때 손이 제 위치를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한다.

    장요측수근신근은 골프, 타이핑, 테니스, 밀가루 반죽, 악기 연주 등의 반복되는 동작에 의해 피로가 누적된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지휘봉을 든 손목의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주관절에 통증을 얻게 된다.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 활을 타는 손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 신근에 테니스 엘보가 나타날 수 있다. 작업 현장에서는 손을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유지한 채 지속해서 수축해 하는 일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의도적인 손목 동작은 모두 아래팔의 근육을 피로하게 만든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장시간 타이핑을 하는 업무 등도 손을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유지한 채 지속해서 수축해야 하는 일 중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장요측수근신근은 아래팔의 외곽과 손등 쪽 손목에 타는 듯한 통증을 전달한다. 장요측수근신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테니스 엘보를 가장 많이 유발한다. 타이트한 탄성 붕대를 주관절에 감아주면 위와 같은 손목에 타는 듯한 통증을 억제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통증 신호의 전달을 막을 수 있다. 이 방법은 일을 지속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시에 임시방편으로 쓸모가 있다. 궁극적으론 트리거 포인트를 해소하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통증제거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장요측수신근 트리거 포인트는 주관절 외곽의 두꺼운 근육 무리에서 발견된다. 이 트리거 포인트는 주관절 주름의 외곽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단독 수축으로 근육의 위치를 찾고 싶다면, 그 부위에 손가락을 대고 트리거 포인트가 있는 손의 손목을 붙인다. 그 시점에서 수축하고 부풀어 오르는 근육을 찾으면 된다. 무지로 그 부위를 마사지한다. 마사지 시 강하게 눌러 주며, 요골두 부위를 더욱 깊고 강하게 눌러 마사지하게 되면, 장요측수신근뿐만 아니라 근처에 나란히 있는 상완요근과 이들 아래쪽에 위치한 회외근의 트리거 포인트도 치료할 수 있다.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들 세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서로 비슷한 통증 패턴을 나타낸다. 회외근은 손바닥을 위쪽으로 하여 팔을 회전시킨다. 상완요근은 주관절의 굴곡을 보조한다. 트리거 포인트가 발생하면, 회외근은 요골신경을 눌러 손의 무지 쪽 가장자리에 저린 증상이 발생한다.

    신근 트리거 포인트는 주관절 외곽과 아래팔, 손목, 손가락, 손의 뒤쪽에 통증이 발생한다. 이들은 손가락을 경직되게 하고, 손을 약화시키며, 주먹을 약하게 만든다. 손에 나타나는 추가적인 증상으로는 욱신거림, 저린 증상, 조정력의 상실 등이다. 손가락의 신근에 문제가 있다면, 자기도 모르게 물건을 놓치는 일도 생긴다. 오랫동안 신근에 스트레스가 진행되었을 때, 기술적인 마사지를 실시하면 매우 아픈 통증을 호소한다. 처음에는 견딜 수 있을 만큼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강도를 올려가면 결과적으로 신근의 트리거 포인트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2. 단요측수근신근 증후, 원인, 마사지

    단요측수근신근(Extensor Carpi Radialis Brevis)은 외측과와 중지 중수골의 기부에 부착한다. 단요측수근신근 트리거 포인트는 손목과 손의 뒤쪽에 통증을 전달한다. 아래팔 뒤쪽의 답답함, 통증, 화끈거림 등이 이 근육의 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때때로 팽팽하게 당겨져 짧아진 신근이 요골신경을 강하게 눌러 욱신거림과 저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손과 손가락으로 강하게 움켜쥐는 동작을 요구하는 행동이나 스포츠 활동은 단요측수근신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만든다. 이 짧은 단요측수근신근은 타이핑 시 손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수축한 채로 머물러 있는 근육 중 하나이다. 손목을 키보드 위에 놓음으로써 신근의 부담을 줄일 수도 있지만, 아래팔의 무게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손의 무게까지 지지하기는 힘들다. 트리거 포인트는 주관절에서 6~10cm 정도 아래에서 발견된다. 이 부위를 확인하려면, 손을 아래팔에 대고 트리거 포인트가 있는 손을 바르게 펴고 손목 부위를 뒤쪽으로 굽혔을 때 수축하는 근육을 찾으면 된다. 이 부위의 마사지는 무지 끝을 이용하여 천천히 눌러 주어 마사지한다. 이 마사지 방법으로 팔꿈치를 향해서 아래팔까지 천천히 실시한다. 손목 보호대는 트리거 포인트에 의해 무력해진 신근으로 가는 스트레스를 막는 데 효과가 있지만, 활동성을 제한함으로써 근육을 경직시키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문제를 악화시키게 된다. 작업환경을 조금 더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환경으로 조성하고, 신근의 트리거 포인트를 제어하면 손목 보호대가 필요 없게 될 것이다.

    3. 주근 증후, 원인, 마사지

    주근(Anconeus)은 주관절의 척측수근신근 주변에서 발견되는 매우 작은 근육이다. 이 근육은 척골과 외측과에 부착하며, 삼두근과 함께 주관절을 바르게 펴는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주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외측과에 연관된 통증을 유발하며, 테니스 엘보의 통증과도 이어진다.

    주관절과 외측과 사이의 부드러운 부위가 주근이 위치한 곳이다. 손을 강하게 안쪽으로 회전시킬 때 수축하는 근육을 찾으면 된다. 다치기 쉬운 척골신경이 이 부위를 지나기 때문에 손가락 끝을 이용해서 부드럽고 천천히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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