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삼각근 / 대원근과 광배근 / 오훼완근 마사지

    1. 삼각근의 증후, 원인, 마사지

    삼각근(Deltoid)은 어깨 부위를 빈틈없이 둘러싸고 있다. 삼각근은 기술적으로 한 개의 근육이지만, 외측, 전, 후의 세 부분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삼각근은 어깨의 뼈 부위, 즉 견갑극, 쇄골, 견봉에 부착되어 있다. 아래쪽 부착점은 상완골의 외측에 있다. 극상근의 결합을 통해서 팔을 앞 옆, 뒤 모든 방향으로 들어 올린다.

    삼각근에서 발생한 통증은 주로 팔을 움직일 때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쉬고 있을 때도 발생한다. 삼각근의 연관통은 먼 부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인접 부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다른 근육과 구별된다. 다른 곳에서부터 시작된 연관통은 계속해서 느껴지거나, 다른 근육이 움직일 때 발생한다.

    스포츠나 작업 시의 능률 저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트리거 포인트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힘줄염, 관절염, 활액낭염으로 잘못 판단 할 수도 있다. 삼각근의 모든 부위에서의 트리거 포인트는 어깨를 약화시키고,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게 만든다. 삼각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삼각근 자체만으로는 발생하지 않으며, 어깨 통증은 일차적인 원인이 아니다. 삼각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종종 소흉근, 사각근, 회선건판의 트리거 포인트에 이차적으로 발생하거나, 이들 근육의 연관통으로 발생한다. 삼각근은 스키, 수영, 공던지기, 중량들기 등 강력한 어깨의 수축을 해야 하는 스포츠활동 시 심한 과부하가 온다. 아기를 안고 있는 것도 삼각근과 어깨의 다른 근육에 무리를 가져오며, 작업 현장에서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반복적으로 팔을 옆, 앞, 뒤로 뻗어서 작업하면 과사용된다. 특히 무거운 무게를 들고 오랜 시간 지속될 때, 적당한 무게가 아닌 무거운 무게를 갑자기 들거나 했을 때 삼각근에 심각한 과부하가 되기도 한다. 삼각근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관절을 아래로 내린 채 업무를 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신체 구조상으로 보면, 주관절을 몸쪽으로 당기고 그 높이에 맞게 키보드를 위치시키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도록 하고, 팔목을 지지할 보호대를 사용하도록 한다. 삼각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전, 후 삼각근에서는 중간부위에서만 나타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외측 삼각근은 근육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가장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많은 결절이 나타난다. 우상근의 배열로 인하여, 외측 삼각근에서는 어깨 부위부터 상완의 중간부에 부착된 근육의 전역에서 트리거 포인트가 나타난다. 통증 패턴에 따라 이 부위의 근육 전체를 손 전체면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누르면서 마사지해준다.

    2. 대원근과 광배근의 증후, 원인, 마사지

    대원근(Teres Major)과 광배근(Latissimus Dorsi)은 겨드랑이 뒤쪽에서 함께 나와 상완골의 맨 윗부분 근처에 부착한다. 이들은 팔을 내리거나, 후 삼각근의 도움을 받아 팔을 뒤쪽으로 펴는 동작도 수행하며, 가슴을 향해서 움직이게 하기도 한다. 광배근은 등의 하부 쪽에 위치한 근이면서도 상완을 움직이고, 등의 중부와 상부에 통증을 발생한다. 광배근 하단의 트리거 포인트는 등의 양측 면에 통증을 발생시킨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광배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팔의 안쪽 측면, 손의 안쪽, 넷째 및 새끼손가락에까지 통증을 전달하기도 한다. 대원근 트리거 포인트는 선반에 손을 뻗어 무언가를 집으려 할 때 후 삼각근에 매우 심각한 통증을 발생시킨다. 근처에 있는 광배근의 트리거 포인트가 활성화되면, 같은 동작을 할 때 견갑골의 하각을 중심으로 해서 등의 중앙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 팔을 아래쪽으로 강하게 당기는 동작에서 대원근과 광배근이 수행하는 역할을 이해한다면, 이들 근육에 무리를 주거나, 과사용하게 만드는 동작도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대원근과 광배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팔을 들어 앞으로 내미는 데 필수적인 팔의 최대 신전을 제한한다. 두 근육은 팔을 머리 위 최대한도로 올리는 것도 제한한다. 이들 근육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체조, 수영, 노 젓기, 도끼질, 테니스, 공던지기와 같은 운동을 생각할 수 있다. 반대로, 팔로 밀어내는 동작이나 몸을 끌어올리는 동작은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지와 네 손가락으로 겨드랑이 아래의 근육 무리를 집으면, 대원근과 광배근의 트리거 포인트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마사지를 하게 되면 마사지사의 손이 금방 피로해진다. 이럴 때는 지압봉을 이용하거나 다른 도구를 사용해도 된다.

     

    3. 오훼완근의 증후, 원인, 마사지

    오훼완근(Coracobrachialis)은 상완의 이두근과 삼두근 사이에 위치한다. 오훼완근은 팔을 측면에 대해 강하게 당기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훼완근의 아래쪽은 상완골의 절반 정도 위치에 부착하고, 위쪽 끝은 어깨의 앞쪽을 가로질러 견갑골의 오훼돌기에 부착한다. 오훼완근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통증은 전삼각근, 아래팔의 뒤쪽, 삼두근, 손목의 뒤쪽에서 느껴진다. 이 근육의 트리거 포인트는 손을 등 뒤로 보내거나, 머리 위로 치켜드는 동작을 힘들게 만든다. 트리거 포인트에 의해 짧아진 오훼완근은 팔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이두근과 아래팔, 손이 저린 증상을 보인다. 오훼완근의 트리거 포인트가 보다 활성화될수록 연관통의 범위는 포괄적으로 넓어진다. 심한 경우, 통증은 중지의 말단에까지 미친다. 보다 잘 분별 되는 어깨나 상완의 트리거 포인트가 해소된 다음에야 오훼완근의 통증 패턴을 구별해낼 수 있다.

    오훼완근에 무리를 가져오는 활동을 보면, 암벽등반, 푸시업, 로프 클라이밍, 공던지기, 수영, 테니스와 골프 등이다. 무언가를 아래쪽으로 당기는 모든 일은 오훼완근에 상당히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손을 앞쪽으로 쭉 뻗어 손바닥 부분을 위로 한 채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오훼완근에 매우 심각한 무리를 가져올 수 있다. 오훼완근을 찾을 때는 무지로 상완골의 안쪽 가장자리 맨 윗부분을 누른다. 주관절의 측면을 강하게 죄는 동작을 할 때 수축하는 지점을 찾는다. 이곳이 바로 오훼완근의 트리거 포인트이다. 무지를 이용하여 위아래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오훼완근의 가장자리를 따라 팔로 내려가는 주된 신경이 이 부위에 있으므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도록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