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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수근관증후군 증후, 원인, 마사지
보통 손가락이나 손에 통증이나, 욱신거림, 저림, 화끈거림, 경직감, 붓기가 있을 때, 수근관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라고 진단하고, 더 이상 주의 깊게 살피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은 근막 트리거 포인트가 위와 비슷한 증상들을 유발하는 유일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래팔의 여러 근육 및 상완근, 사각근이 이들 증상과 많은 관련이 있다. 매우 큰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에 대해서는 팔, 손, 어깨, 등의 상부, 목의 근육들이 서로 연관되어서 문제를 발생시킨다.
상완의 근육 및 상완근, 삼두근, 소흉근은 근육의 팔의 신경을 압박하여, 아래팔과 손에 저린 증상이 때때로 나타날 수 있다.
목의 앞쪽에 있는 사각근이 짧아지면, 흉곽출구의 크기가 줄어든다. 팽팽해진 사각근은 쇄골에 작용하여 첫째 늑골을 잡아당기게 되고, 혈관과 그 부위를 지나는 신경을 심하게 누르게 된다. 이들 신경에 대한 심한 압박은 종종 저림과 함께 손목과 손에 욱신거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수근관은 손목 부위에 위치하며 수근골과 인대, 그리고 그것들을 함께 묶는 여러 섬유성 조직으로 구성된다. 정중신경과 몇몇 건이 수근관을 통과하여 손과 각 손가락으로 연결된다. 이 신경과 건은 통로가 부어오르거나 제한될 때 눌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수근관증후군의 증상은 손이 욱신거리거나 저림 증상은 신경이 눌렸을 때 발생하는 결과이기는 하지만, 이 증후는 수근관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팔로 가는 신경과 혈관이 통과해서 지나가는 쇄골 뒤쪽에 있는 흉곽출구에서 심각한 충돌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손에서 되돌아가는 림프액과 혈액이 제한받아 문제가 생기는데 그 결과 손과 손목을 탱탱하게 붓게 하여 수근관을 압박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라면, 손목과 손에 병원에서의 외과적인 수술을 진행한다고 할지라도,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되지는 못한다. 중요한 근본적인 원인은 수근관이 아니라 흉곽출구인 것이다.
손가락과 손의 저린 증상은 소원근, 후거근, 삼두근, 소흉근, 오훼완근, 회외근, 상완근, 단요측수근신근, 지굴근, 원회내근, 측수근굴근의 트리거 포인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수근관의 증후를 치료하려면 먼저 사각근의 트리거 포인트에 주목한다. 사각근은 때때로 라인을 따라 연속되는 질환의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무지 및 네 손가락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2. 상완근 증후, 원인, 마사지
상완근(Brachialis)은 주관절을 움직이는 주인공이다. 주관절을 굽혀서 들어 올리는 동작은 상완근의 수축이 필요하다. 상완근은 상완의 근이면서도, 손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연관이 있다. 상완근은 상완골의 하단 절반을 덮으며, 상완이두근 아래쪽에 위치한다. 상완근의 위쪽은 상완골 외곽의 삼각근 부착부 바로 아래에 부착하고, 아래쪽은 요골에 부착한다. 상완근은 상완이두근이 담당하는 역할 중 많은 부분을 담당한다.
상완근을 통과하는 요골신경의 압박은 무지와 아래팔의 뒤쪽을 욱신거리게 하고 저리게 한다.
상완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주관절을 완전히 펼 수 없도록 만들지만, 무지의 기부에 주된 통증을 발생시킨다. 또한, 어깨 앞쪽에 어느 정도의 통증이 올 수 있으며, 주관절의 주름 바로 밑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많은 근육이 무지 부위에 연관된 통증이 발생하지만, 그중에서 사각근과 상완근의 주된 원인이 된다. 무지 부위가 아플 때 무지를 마사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통증의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부차적인 생각도 해야 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도 양팔의 상완근을 지속해서 수축시킨다. 컴퓨터 작업이 전문 직업인 작업자들에게는 대부분이 상완근 트리거 포인트가 존재한다.
상완근은 아이를 안거나, 무거운 가방을 들거나, 핸드백 등을 아래팔에 걸어서 들고 다닐 때 과사용된다. 또한, 주관절을 습관적으로 굽히는 일을 하거나, 무거운 도구를 들고 오랫동안 작업할 때 쉽게 피로해진다. 훈련이나 스포츠 활동 시 주관절을 반복적으로 굽히는 활동을 한다든지, 철봉에 매달려 오랫동안 턱걸이를 했을 때 상완근에 트리거 포인트를 발생시킬 수 있다.
오보에, 색소폰, 클라리넷과 같은 악기의 연주자는 종종 악기를 들고 있는 손 무지 부위의 만성통증과 저림으로 고생하는데, 그것은 악기를 오랫동안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지에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여도, 악기를 연주하는 동안 계속 수축해야 하는 상완근에서 진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상완근 트리거 포인트를 마사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차적으로, 몸 양쪽에 팔을 붙여 상완근을 편 채로 휴식하거나, 기회 있을 때마다 악기를 아래로 내려놓는 것이 좋다.
요골신경을 압박하는 트리거 포인트는 주관절 외곽의 근육 무리 안쪽에 숨어 있어 손가락으로 마사지하기에는 까다롭다. 때때로 트리거 포인트가 상완이두근의 안쪽 가장자리에 나타나기도 한다.
상완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주관절의 주름 바로 위쪽인 상완이두근의 바깥쪽 가장자리 아래에서 발견된다. 이두근을 눌러서 한쪽으로 이동시키고, 지지 보강된 무지로 뼈를 향해서 마사지한다. 이때 마사지 받는 팔을 너무 높게 들어 올리면 안 된다. 그러면, 피 술자가 팔에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마사지 시 부드럽게 마사지를 실시하며 혹시라도 마사지하는 부위에 통증을 호소할 시 무지 및 네 손가락에 힘의 강약을 조절하여 최대한 약하게 마사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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