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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천부 척주근의 증후
천부 척주근의 증후를 다루기 전 축주 양쪽에는 장륵근, 극근, 최장근의 세 근육이 있다. 이들 근육 다발은 견갑골과 척주 사이를 뻗어나가며 세로로 긴 근육의 모양을 형성한다. 이들 근육은 하요부에서는 무척 두껍지만, 견갑골 쪽으로 이동하면 점차적으로 가늘어진다. 이들 맨 위쪽 부분에서 최장근은 늑골과 추골의 횡돌기에 부착한다. 극근은 척주를 따라 뻗어나가며, 오직 추골에만 부착한다. 장륵근의 맨 꼭대기는 오직 늑골에만 부착한다. 이들 두 근육의 아래쪽 끝은 천골에 부착한다.
천부 척주근(Superficial Spinal Muscles)은 호기 작용과 기침, 용변, 재채기 등에 관여한다. 또한, 몸을 옆이나 앞으로 굽힐 때 동작을 제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들 근육은 균형을 잡기 위해 똑바로 서려고 하는 동작에도 관여한다. 심부 척주근과 마찬가지로, 이들 전부 척주근도 몸을 똑바로 세워 중심이 잡혔을 때 이완된다.
천부 척주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심부 척주근에 비해 더 넓게 방산 되는 통증 유형을 가지고 있다. 심부 척주근은 트리거 포인트 주변에만 통증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최장근과 극근은 척주에서 5cm 이내에 트리거 포인트가 존재하지만, 통증은 하요부나 둔부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장륵근의 트리거 포인트는 척주에서 10~14cm 정도에서 찾을 수 있으며, 위와 아래 심지어 측면에도 통증이 이어진다. 최하위 늑골 부위의 트리거 포인트는 둔부까지 통증 나타난다.
트리거 포인트의 오랜 지속으로 인한 수축은 트리거 포인트가 발견되고 해소되기 전까지는 풀리지 않는다.
트리거 포인트는 통증 이외에도 천부 척주근을 길이 쪽으로 팽팽하게 당겨지도록 만든다. 이들 근육군은 어딘가에서 하나의 트리거 포인트가 다른 부위에 연관된 통증을 일으켰을 때, 등 전체에 통증이 발생한 것처럼 느끼게 되며, 심한 수축으로 부풀어 오른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등의 경련이라 불리지만, 찜질이나 스트레칭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은 진정한 경련이 아니다.
장륵근으로 인한 통증은 신체 앞면과 내장 기관까지 투영된다. 그래서, 종종 협심증, 충수염, 늑막염, 혹은 내부 장기의 질병으로 오진되기도 한다. 천부 척주근 트리거 포인트로 인한 통증은 종종 종창, 늑골의 염증, 신장결석, 관절의 상해나 추간판의 이상으로 잘못된 진단을 내릴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후가 나타나면, 근막성 트리거 포인트가 이러한 증후의 중요한 원인이 아닌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 종종 트리거 포인트가 중요 증후의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트리거 포인트는 한쪽 부위의 근육이 지속해서 수축하여 측만증이 발생한다. 팽팽해진 천부 척주근이 감각신경을 압박하면, 등의 피부는 예민해지거나 감각이 무뎌지게 된다.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근육의 긴장은 천장관절을 제 위치에서 이탈시키고, 골반을 뒤틀리게 만든다. 비록 통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등이 경직되거나 둔한 느낌은 트리거 포인트가 곧 발생할 수 있는 신호이다. 이들 트리거 포인트는 문제 발생이 언제든 가능하기에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 조금이라도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언제라도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요부의 통증은 하퇴에 있는 가자미근의 트리거 포인트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다. 가자미근은 실제로 하요부의 근육에 강력하고 심한 경련에 가까운 수축을 일으킬 수 있다. 발 부위에서 발생한 문제가 배부에 상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2. 천부 척주근의 원인, 마사지
자신이 들 수 있는 무게가 아닌 그 이상의 무게를 드는 것은 천부 척주근 트리거 포인트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특히, 급하게 들어 올리거나 몸의 중심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 아니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 드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편타성 손상은 천부 척주근에 스트레스를 주는 또 하나의 원인이다. 오랜 시간 깁스하거나, 긴장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으면 이 근육군에 트리거 포인트가 나타난다. 직업상 계속해서 반복적인 동작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가지고 있는데, 반복된 업무 사이에 휴식은 무조건 중요한데 휴식하고 이완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짐을 한쪽 어깨로만 지는 것은 스트레스를 2배로 증가시킨다. 몸을 한쪽으로 굽히는 동작을 급박해서 실시할 때 천부 척주근은 손상을 입기 쉽다. 짐의 무게를 분산시키는 방법을 생각하여 실행한다면, 몸에 무리가 덜 갈 것이다. 어떠한 일을 하거나 운동할 때도 두 발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며, 시도하려 하는 대상의 정면에 서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사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특별히 통증이 심한 부위를 찾아 무지를 이용해서 짧게, 그리고 천천히 근육의 결에 평행하게 아래위로 실시한다.
3. 중간광근 증후, 원인, 마사지
중간광근(Vastus Intermedius)은 대퇴직근 안쪽에 있는데, 크기 면에서 대퇴직근과 비슷하다. 무릎의 무리한 사용은 중간광근 트리거 포인트의 주요 원인이다. 중간광근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통증은 대퇴 중간부에서 중심적으로 느껴지는데, 트리거 포인트로부터 퍼져나가 아래쪽 무릎까지 통증이 전달된다. 통증은 걸을 때마다 심해지며, 계단을 내려가는 것보다 올라갈 때 가장 많이 아픔을 느낀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로 있다가 일어설 때 무릎을 곧게 펴는 동작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다리를 저는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는데 그것은 무릎의 경직 감 때문이다. 대퇴직근에 의해 완벽하게 숨어져 있기 때문에 중간광근은 독립된 수축에 의해 찾기란 정말 어렵다. 중간광근의 마사지는 대퇴직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양무지를 사용하여 마사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지압봉을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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